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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섭 집행부 4개 상설위원회 주목 "병원계 동반 성장"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병원협회 신입 집행부가 윤석열 정부 보건의료 정책 변화의 공격과 방어 태세를 갖추고 병원계 권익을 향한 2년간의 항해에 돌입했다.병원협회 신임 윤동섭 회장.대한병원협회 윤동섭 회장은 3일 18개 상설위원회 위원장을 선임하고 제41대 집행부의 본격적인 개막을 알렸다.상설위원장은 인수위원회 추천을 통해 중소병원과 대학병원 균등한 배분으로 이뤄졌다.연세대 의료원장인 윤동섭 신임 회장은 신구 조화와 동반 성장을 기반으로 개혁 성향 병원장의 과감한 발탁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전해졌다.상설위원회 중 핵심 위원회는 건강보험과 보건의료정책 그리고 수련교육으로 압축된다.유인상 인봉의료재단 영등포병원 의료원장이 보험위원장에 유임됐다.병원협회에서 다년간 보험이사로 경험을 쌓은 그는 윤 정부의 보장성 강화 변화와 수가정책 대응을 다시 총괄한다.■유인상 보험위원장 "수가개선 방점"-신응진 정책위원장 "의료정책 적극 대응"신임 유인상 보험위원장은 "수가(환산지수) 협상과 함께 중요한 것은 진료과별, 의료행위별 수가 변화"라면서 "중환자실과 수술실 등 중증치료에 집중한 병원을 위한 합리적 수가개선에 방점을 두고 윤동섭 회장을 보좌하겠다"고 말했다.왼쪽부터 유인상 보험위원장, 신응진 정책위원장, 정승용 수련교육위원장, 김상일 미래헬스케어위원장.병원계 의료인력과 직결된 정책위원장에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응진 병원장이 발탁됐다.중소병원계 숙원사업인 간호인력난과 윤 정부의 대학병원 분원 활성화 공약 그리고 의사인력 양성 등 의료 최대 현안을 짊어진 정책 사령탑인 셈이다.윤 회장은 순천향대 부천병원의 과감한 변화와 정책 대응을 주목하면서 신 병원장을 설득했다는 후문이다.신응진 정책위원장은 "중책을 맡게 되어 책임감을 느낀다. 중소병원과 대학병원이 상생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정책에 기만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면서 "의료인력 관련 특별위원회를 통해 병원계 의견을 수렴한 만큼 원만한 정책 결정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수련교육위원장에 정승용 보라매병원장이 낙점됐다.정 병원장은 수련병원협의회 회장으로 수련병원 질적 성장과 전공의 수련 국고 지원, 법인화 추진 등을 제시한 바 있다.■정승용 수련위원장 "수련병원 질적 성장"-김상일 미래헬스위원장 "병원계 상생"보건복지부 산하 수련환경평가위원회와 전공의 특별법 등으로 높아진 전공의 목소리와 수련병원 간 간극을 어떻게 좁힐지 주목된다.상설위원회 중 또 다른 관심은 신설된 미래헬스케어위원회이다. 위원장에는 김상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장이 맡았다.윤동섭 회장은 인수위원회 추천을 통해 상설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했다. 병원협회 인수위원들 모습.그동안 병원협회 보험이사로 활동한 김 병원장이 스마트병원과 데이터치료제 그리고 비대면 진료 등 향후 펼쳐질 의료생태계 변화를 담당하게 됐다.김상일 미래헬스케어위원장은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제안한 방안을 윤동섭 회장이 위원회를 신설해 임무를 맡겼다"며 "복지부를 비롯한 중앙부처의 스마트병원, 디지털치료제 관련 연구용역과 모형 논의에서 대화 파트너로 병원협회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그는 "윤 정부에서 구체화될 비대면 진료도 병원들의 관심 사항"이라면서 "대학병원별 독자적 대응이 아닌 중소병원을 아우르는 미래헬스케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윤동섭 회장은 복지부 출신 송재찬 상근부회장, 김승열 사무총장에게 병원계 발전을 위해 함께 가자는 재계약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2-05-04 05:30:00병·의원

병원협회 상설위원장 인선 완료…보험 유인상·정책 신응진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병원협회 윤동섭 회장이 보험과 정책, 수련 등 상설위원장 인선을 마치고 본격적인 업무파악에 들어갔다.대한병원협회 윤동섭 신임 회장은 3일 협회 소회의실에서 학술국을 시작으로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았다.이날 윤동섭 회장은 인수위원회 논의를 거쳐 제41대 상설위원장을 인선을 확정했다.병원협회 윤동섭 신임 회장은 3일 학술국을 시작으로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았다.보험위원장에는 유인상 인봉의료재단 영등포병원 의료원장(유임)을, 정책위원장에는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을, 수련교육위원장에는 정승용 보라매병원장을 각각 인선했다.중앙윤리위원장에는 김영모 인하대의료원장을, 기획위원장에는 유희철 전북대병원장을, 병원평가위원장에는 남우동 강원대병원장을, 국제학술위원장에는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을 발탁했다.이어 대외협력위원장에는 김영훈 고려대 의료원장을, 정보화추진위원장에는 유경하 이화여대 의료원장, 의무위원장에 정희진 고려대 구로병원장을, 경영위원장에 라기혁 홍익병원장을, 법제위원장에 김필수 본플러스재단 분당병원장을 선임했다.병원협회 살림을 담당할 총무위원장에는 김진호 예손병원장을, 재무위원장에 김한주 신세계병원장을, 사업위원장에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을 그리고 신설된 미래헬스케어위원장에 김상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장을 임명했다.병원협회 보건의료 현안별 의사결정 기구인 신설된 회무위원장에는 윤동섭 회장이 맡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보험과 정책, 수련 등 주요 상설위원장에 중소병원과 대학병원을 균형감 있게 인선했다는 평가이다.윤동섭 회장은 업무보고 인사말에서 "이제 시작이다. 열심히 하는 것보다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잘해야 한다"며 임직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2022-05-03 12:20:12병·의원

병원협회 윤동섭호 인수위 실효성 제기 "임원 추천에 그쳐"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중소병원과 대학병원 단합을 위해 첫 발족한 병원협회 인수위원회가 사실상 임원 추천 기능에 그쳐 정책과제 선정까지 적잖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의료전달체계 재정립이 최우선 과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대학병원 분원 설립 억제를 놓고 중소병원과 대학병원 합의 도출에 진통이 예상된다.5월 임기를 시작하는 병원협회 윤동섭 차기 회장. 대한병원협회 윤동섭 차기 회장은 29일 오전 2차 인수위원회 회의를 열고 신설되는 회무위원회를 비롯한 상설위원장 인선을 논의한다.앞서 윤 차기 회장은 정관 개정에 따라 최근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인수위원회는 윤동섭 차기 회장을 위원장으로 대학병원 4명과 중소병원 4명으로 구성했다.대학병원 위원은 순천향대의료원 서유성 의료원장, 가톨릭중앙의료원 이화성 의료원장, 이화의료원 유경하 의료원장, 강원대병원 남우동 병원장 그리고 중소병원 위원은 동군산병원 이성규 이사장과 뉴고려병원 유인상 의료원장,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 홍익병원 라기혁 병원장 등이다.개정된 운영 규정에 따르면, 인수위원회 역할은 위원장 추천과 회무위원회 위원 추천 등으로 규정되어 있다.인수위원회 기능과 역할을 인선으로 제한한 셈이다.병원협회 현안 추진 방향 설정은 회무위원회에서 맡는다.회무위원회는 대정부 협상 또는 병원계 통일된 의견, 사업계획 수정 및 변경 그리고 사무국 운영 방향 설정. 상임이사회에서 위임한 사항 등 새로운 정책결정 기구이다.인수위원회 활동 기간도 모호하다.운영규정에는 '인수위원회는 회장 취임 후 30일 범위 내 운영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회장이 7일간 운영하든, 30일간 운영하든 문제될게 없다는 해석이 가능하다.중소병원계에서 인수위원회 실효성이 제기되는 이유이다.윤동섭 차기 회장은 비공개로 열린 인수위원회 첫 회의에서 의료전달체계 기능 재정립 중요성을 강조했고 인수위원들도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문제는 대학병원 분원 설립이다.중소병원들은 대학병원 분원 설립 억제를 병원협회 정책과제로 채택해야 한다며 강경한 입장이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한 의료취약지 상급종합병원과 국립대병원 분원 설립 허용에 분명한 반대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는 의미다.윤동섭 차기 회장은 무분별한 분원 설립에 반대한다는 원론적 입장을 인수위원회 전달했다는 후문이다.중소병원협회 임원은 "인수위원회가 상설위원회 위원장 인선에 집중할 뿐 현안 과제에 대해 별다른 논의가 없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무엇보다 대학병원 분원 설립은 모든 중소병원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좌시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지방 중소병원 병원장은 "대학병원 의료원장인 윤동섭 차기 회장 입장에서 분원 설립 문제는 계륵일 수 있다. 하지만 병원계를 아우르는 수장으로 대학병원과 중소병원 상생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단독 출마한 윤동섭 연세대 의료원장은 '소통과 단합된 병원협회'를 공약으로 내걸고 임원추천위원들의 만장일치로 회장에 당선됐다.그가 당선 소감에서 언급한 "병원장들의 선택이 후회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말이 5월 취임과 동시에 대학병원 분원 설립을 비롯한 현안에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병원협회 임원은 "윤동섭 차기 회장이 민감한 현안을 회무위원회에 넘길 가능성이 크다. 병원협회 회장 자리가 밖에서 보는 것과 다르다는 것을 절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29 05:30:00병·의원

서인석 전 의협 보험이사, 병원협회 합류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이 상임이사진 구성을 최종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회무에 돌입했다. 특히 얼마 전까지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로 활약했던 서인석 로체스터병원장이 새롭게 병원협회 보험이사로 합류했다. 병원협회는 17일 12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1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고, 2년 간 임영진 회장과 함께할 상임이사진 구성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임영진 회장은 취임 직 후 부회장 및 각 분야별 상설위원장과 부위원장 인선을 진행한 바 있다. 부회장 및 각 분야별 상설위원장 인선에서는 회무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주요 임원을 유임시키거나 부회장으로 그 직책을 격상시켰다. 이번 인선의 경우는 각 분야별 상설위원장과 부원장을 보좌할 상임이사 인선이다. 구체적으로 기획이사에는 이승훈 을지대의료원장이 임명됐으며, ▲정책이사 김태환 인천사랑병원장 ▲정책이사 이주한 안성성모병원장 ▲경영이사 권순용 가톨릭성바오로병원장 ▲경영이사 안중현 가톨릭대인천성모병원 의무원장 ▲법제이사 전욱 한림대한강성심병원장 ▲법제이사 최재영 청아병원장 ▲의무이사 김명남 중앙대병원장 ▲의무이사 박우성 단국대의료원장 등이 임명됐다. 또한 의협 추무진 전 회장 집행부에서 보험이사로 활약했던 서인석 로체스터병원장이 서유성 순천향대서울병원장과 함께 병원협회 보험이사로 새롭게 활약하게 됐다. 나머지 수련평가이사에 이정열 중앙보훈병원장이 임명됐으며, ▲수련평가이사 이광현 한양대병원장 ▲수련평가이사 김성우 건보공단일산병원장 ▲윤리이사 이영희 원주연세의료원장 ▲윤리이사 임학 고신대복음병원장 ▲총무이사 오승준 새하늘병원장 ▲총무이사 양문술 부평세림병원장 ▲재무이사 김철 부산고려병원 이사장 ▲홍보·섭외이사 장석일 성애의료재단 의료원장 ▲국제이사 노환중 양산부산대병원장 ▲학술이사 송민호 충남대병원장 ▲사업이사 선승훈 대전선병원 의료원장 ▲사업이사 정호영 경북대병원장 등이 임명됐다. 또한 ▲병원정보관리이사 김영인 국제성모병원장 ▲병원정보관리이사 이은숙 국립암센터장 ▲대외협력이사 박춘근 수원윌스기념병원장 ▲대외협력이사 이필순 온누리요양병원 이사장 ▲미래정책이사 김성수 제주한라병원장 ▲미래정책이사 성원섭 서울적십자병원장 ▲노상협력이사 김시오 칠곡경북대병원장 ▲노사협력이사 최두영 원광대병원장으로 인선을 마무리했다. 병원협회 관계자는 "상근임원의 경우 박용주 상근부회장 겸 노사협력 부위원장과 김승열 사무총장은 오는 7월 31일까지 임기가 결정됐다"며 "7월 말 경 임기 연장 여부가 새롭게 논의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18-05-17 10:17:34병·의원

병원협회 임영진 집행부 출범…회무 연속성 강조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이 신임 집행부 인선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회무에 돌입했다. 예고된 대로 새롭게 신설된 보험 부회장에는 민응기 강남차병원장이, 정책 부회장에는 이송 서울성심병원장이 맡아 임영진 회장을 보좌하기로 했다. 병원협회 임영진 회장은 오는 3일 마포 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회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임원 구성은 특징은 회무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주요 임원을 유임시킨 한편 많은 임원들이 회무에 참여하도록 했다는 데 특징이 있다. 동시에 젊은 병원장을 부위원장 직책에 대거 기용해 각 위원회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미래의 병원협회를 이끌어갈 차세대를 대비한 형태의 인선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임영진 회장과 경합을 벌였던 민응기 강남차병원장이 보험 부회장으로 참여하게 됐으며, 이송 서울성심병원장(중소병원협회장) 역시 정책 부회장을 맡게 됐다. 나머지 부회장에는 부회장직에는 ▲김갑식 동신병원장 ▲권오정 삼성서울병원장 ▲문정일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윤도흠 연세대의료원장 ▲이기형 고려대의료원장 ▲이상도 서울아산병원장 ▲정기석 한림대 의료원장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 ▲정영진 강남병원장 ▲정영호 좋은꿈 한린병원장 등이 선임됐다. 또한 임영진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제시했던 미래 정책파트 신설을 위해 미래정책위원장에 김근수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이 노사협력위원장에는 김진호 홍성의료원장이 임명됐다. 각 분야별 상설위원장에는 ▲기획위원장 이병석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장 ▲정책위원장 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 ▲경영위원장 김경헌 한양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법제위원장 이진호 동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의무위원장 김영모 인하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보험위원장 서진수 인제대 일산백병원장 ▲수련교육위원장 한승규 고려대 구로병원장 ▲병원평가위원장 김홍주 인제대 백중앙의료원장 등이 선임됐다. 또한 ▲윤리위원장 유희석 아주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총무위원장 유인상 영등포병원 의료원장 ▲재무위원장 김기택 강동경희대병원장 ▲홍보위원장 고도일 고도일병원장 ▲국제위원장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 ▲학술위원장 박태철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장 ▲사업위원장 조한호 오산한국병원장 ▲병원정보관리위원장 신호철 강북삼성병원장 ▲대외협력위원장 박용우 이라의료재단 천안요양병원 이사장이다. 여기에 병원협회 대관업무를 담당하게 될 상근부회장에는 박용주 현 상근부회장의 유임이 결정됐다. 병원협회 관계자는 "이번 인사의 특징은 회무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살렸다는 데 특징이 있다. 이는 임영진 회장의 선거 공약이기도 하다"며 "이 때문에 위원장직을 유지하거나 연속성이 있는 보직으로 옮긴 인물이 상당히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회무의 연속성이 강조돼 박용주 상근부회장도 지난 집행부에 이어 정부와 국회의 대관업무를 맡게 됐다"며 "하지만 이번 집행부 인선을 두고 내부 직원들의 반응이 긍정적이지만은 않다"고 전했다.
2018-05-02 06:00:42병·의원

"과거 틀 벗자" 병협, 회장→이사회 전환 논의 급물살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대한병원협회가 '회장' 중심에서 '회장'과 '이사회' 이원화 체계를 도입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선다. 대한병원협회는 23일 오후 병협발전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양정현 위원장(건국대병원 의무부총장)을 주축으로 직능별, 지역별 대표자 및 상설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변화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병협은 23일 첫번째 병협발전특위를 열고 조직개편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는 현재 병원협회가 직면한 한계점을 개선해보자는 필요성에서 시작한 것. 첫째는 모든 것을 '회장'으로 일원화하는 체계를 개편해 이사회는 의결기구로 회장은 이를 집행하는 이원화체계로 운영하는 방안이다. '회장' 중심 체계에서는 회무의 연속성이 떨어져 업무 효율이 저하된다는 지적은 지속된 바, 이번 기회에 회무 논의 구조를 손보자는 얘기다. 둘째는 정회원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으로 '병협=병원장들의 모임'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대상을 '병원장'에서 해당 의료기관으로 확대할 것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전국 3천여개 병원 중 정회원 가입병원이 500여개(입회병원 900여개)에 그치는 수준으로 이에 따른 회비수입이 저조한 상황. 이날 회의에 참석한 임원들은 회비수입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회원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실제로 병협에 따르면 2012년 41억 7900만원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2013년 40억 6900만원, 2014년 41억 2800만원, 2015년 40억 8500만원으로 정체된 상태다. 셋째는 수익사업 다각화. 즉, 회비수입 이외 현행 사업수익 활성화 및 다각화 등을 통해 협회 재정건전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도 논의 내용 중 하나다. 즉, 현재 사업 수익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재정 건전화하는 방안을 모색해볼 필요가 있다고 합의한 것. 병협 사업수지 현황을 살펴보면 2009년 1억 5800만원에 이어 2011년 3억 3500만원, 2012년 3억 6800만원까지 상승했다가 최근 2억 7200만원, 2억 3300만원으로 소폭 감소세다. 이 같은 한계점을 자법인을 설립을 통해 수익사업 다각화 방안을 모색하자고 논의했다. 사실 이같은 문제점은 수년 전부터 지적돼 왔지만 최근 미국병원협회를 방문, 새로운 시스템을 접하면서 구체화됐다. 이날 합의된 내용은 정관 개정이 필요한 사항으로 내달 17일 2차회의를 열고 이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병협 한 임원은 "병협 조직을 선진화할 필요하다는 데 모두가 공감했다"며 "첫 회의가 생각보다 순조롭게 추진되면서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2016-02-24 05:05:42병·의원

병원협회, 올해 예산 106억원 책정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대한병원협회의 올해 예산이 106억원으로 책정됐다. 또한 건강보험수가체계 개선 등 11대 사업계획안도 확정됐다. 병협은 23일 2008회계년도 제2차 정기이사회를 열어 협회비 및 입회비와 수련실태조사비 및 병원신임평가비 동결을 토대로 편성한 2009년도 총 규모 106억2800만원의 예산안을 의결해 제50차 정기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이날 정기이사회에선 회계연도 하반기 정책, 경영, 법제, 보험, 병원신임평가 등 각 분야별 회무보고에 이어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를 진행했다. 예산부문에서는 사무국 예산안을 전년보다 0.6% 늘어난 59억1145만5290원, 병원신임평가 예산안은 요양병원 질 평가비 신설, 의료기관평가 정부지원금 증가 등으로 전년비 15% 증가한 25억3247만2220원으로 의결했으며, 50주년기념사업예산안으로 10억2천만원 및 병원신문 예산안 책정했다. 올해 중점 사업계획으로 불합리한 건강보험수가체계 개선, 의료기관 역할 분담 및 의료전달체계 개선, 병원협회 비전 및 미션 수립, 응급의료체계 개선 및 운영지원, 창립 50주년 기념사업, 약제비 상환제도 개선, 민간의료보험 사업 활성화 등 11대 사업을 정하고 각 분야별 세부사업계획안을 정했다. 규정개정에선 구매계약 관련 회계규정 개정 및 신규직원채용 연령제한 폐지, 부서장 근무평정시 상설위원장 의견 참고 등 인사규정 개정안을 승인했다. 직제규정에선 보험부를 보험국으로 총무부를 회무지원국으로 변경했고 사업국, 정보화지원팀, 전산업무를 통합해 산업국을 신설했으며 노사협력본부를 노사협력팀으로 개편해 기획조정실로 통합했고, 국제홍보학술실을 국제학술교육국과 홍보실로 분리 개편했다. 지훈상 회장은“지난 회기 글로벌 경제위기의 여파로 병원계도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간호사 등 전문의료인력 수급난, 병원계 현실과 동떨어진 수가조정 등으로 매우 힘들었다”며 올해 병원계의 총의를 받들어 수가결정체계 개선, 간호사 등 전문의료인력 수급대책을 강구하겠다고 회무추진 방침을 밝혔다. 지 회장은이어 2009년은 병원협회 창립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반세기 동안 병협의 역사와 성과의 재조명을 통해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회원병원간의 결속을 다지고 병원의 대국민 위상을 공고히 하는 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원외처방약제비 환수 관련 건강보험법개정안에 대해 우려와 함께 강한 유감을 표하면서 차후 대책방안을 숙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임의비급여 문제를 다룬 MBC PD 수첩에 대해 의협 등과의 공조로 법률자문을 거쳐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 등 다각도의 대책을 강구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2009-04-24 11:56:18병·의원

병협, 영리법인 민간보험 허용 주장

메디칼타임즈=박진규 기자대한병원협회는 24일 인천 경제특구내 외국병원 설립을 위한 선결과제로 국내 병원 경쟁력 제고를 꼽고 이를 위해 영리법인과 민간보험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병협은 "다가오는 의료시장 개방과 관련해 국내 병원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가 실효성 있는 병원산업 육성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영립법인 허용과 민간보험 도입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일이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 앞서 병협은 23일 회장단과 상설위원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열어 국내 병원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가 제도적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2003-10-24 13:18:02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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